아이들의 성향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부모로서 사회성을 길러주는데도 도움을 줘야 하며 아이의 가치관이 올바르게 잡힐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 아이가 집에서는 활발하고 잘 놀다가도 밖에만 나오면 말도 잘하지 않고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매일 보는 사람인데도 인사 하나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집 밖에 나가면 말 안하고 인사 안 하는 아이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집 밖에서 말 안하고, 인사 안 하는 아이 대처방법
인사 하지 않는 아이
아이가 밖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 인사도 잘하고 상냥하게 행동하게 되면 곁에서 지켜보는 부모는 참 흐뭇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어른이 먼저 인사를 하는데도 아이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 상당히 어색하고 민망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게 된다면 예의 없는 태도를 비난하고 혼내기도 합니다. 또한 억지로 인사를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긴장과 불안으로 인해서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들의 경우 아이가 인사를 모르거나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집에서는 활발한데 밖에만 나오면 부끄럼쟁이가 되는 아이들 가운데 많은 수는 그 상황에 인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알지만 지나친 긴장과 높은 불안으로 몸이 얼어붙어서 그 다음 반응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상황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긴장과 불안은 엄청난 고통을 느끼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본능적인 반응
사회성이 좋은 사람의 경우에도 충분히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대하게 되는 경우 긴장하고 불안이 높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아주 본능적인 반응이며 상대가 아직 안전하다고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이런 긴장과 불안이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높은 상황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버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
어떤 아이들의 경우에는 순간 얼어붙어 고개도 숙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은 상대방 얼굴을 보고 있는데 표정이 너무 굳어서 화가 나 있는 듯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무례하다고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상황을 이해하도록 해야 합니다.
혼내고 억지로 하는 양육법
이런 상황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아지고 커가면서 조금씩 완화되며 지나치게 심한 것 같다면 부모가 애써 도와주어야 할 것 입니다. 이럴 때 가장 나쁜 양육법은 혼내고 억지로 시키는 것이며 그렇게 하면 아이는 다음번에 인사가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혼나고 억지로 했을 때의 부정적인 경험까지 더해져 긴장과 불안감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위한 교육 방식
아이가 밖에서 인사를 하게 하려면 아이의 긴장과 불안을 낮추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아이가 느끼는 정서 상태를 알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가 생각하는 완벽한 인사법이 아니라 아이가 하기 쉬운 방식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아이의 방식으로 가볍게 인사를 했을 때 부모님은 그것을 눈치채고 잘 했다고 오히려 칭찬을 해주시는 것이 아이를 위한 교육 방식 입니다.
긴장되고 불안한 상황의 마무리 방법
간단하게 고개를 까딱 거리거나 혹은 손인사 정도를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화를 내지 않도록 하시고 다음에 하기로 하던가 혹은 이따가 헤어질 때는 해보자 라고 해주는 등의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그사람과 가볍게 이야기 하고 헤어질 때 엄마가 먼저 안녕히 가세요 하면서 손을 흔들어주시면 아이도 가볍게 손은 흔들 수 있습니다. 아이가 그동안 마음을 진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긴장되고 불안한 상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밖에서 말 안하고, 인사 안 하는 아이 대처방법 마무리
아이가 편안하게 서로 인사를 하게 되면 이후에는 훨씬 편안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다음번에는 어떻게든 인사를 하려고 하는 경우를 보이게 됩니다.
아이를 볼 때 정말 예의가 없어서 인사를 안 하는 것인지 그것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서 인지 잘 관찰하게 된다면 부모는 보이게 됩니다. 아이가 뭔가 불안해 하고 힘들어 한다면 부모가 아이를 잘 이끌어 주시고 도와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