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하는 아기 울 때 잘 달래 줘야 하는 이유

아기가 갑자기 울고 보채는 경우에 부모님은 정말 난감합니다. 금방 그치면 그나마 좋은데 아직 말도 못 하는 아이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고 보채는 경우 사실 종종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말도 못하고 표현을 못하는 아기가 왜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부모들은 답답한 상황입니다. 아기가 우는 이유의 대부분은 배가 고프거나 너무 춥거나 혹은 덥거나, 기저귀가 젖었거나, 몸이 아프거나, 어둠에 대한 공포등의 다양한 이유로 울게 됩니다. 실제로 아이가 심하게 울 때 부모님들의 경우 아이가 우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며 또한 아이가 울면서 자기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사실을 파악하시고 아기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말 못하는 아기 울 때 잘 달래 줘야 하는 이유

말 못하는 아기 울 때 잘 달래 줘야 하는 이유

눈물은 인체의 복원 노력

아기가 울 때 적절한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며 울음의 경우에는 아이가 자신의 고통을 이야기 하며 긴장을 풀어주고 회복하는 하나의 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물은 인체가 복원되려는 노력이며 힐링의 과정 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아이가 눈물을 흘릴 때 혈압은 낮아지고 몸 안의 독소가 제거되며 근육의 긴장이 풀리며 호흡이 진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도 마음껏 엉엉 울고 나면 마음이 훨씬 편안해지고 기분도 나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싫다는 표현

아이는 자랄수록 충격을 덜 받게 되며 춥거나 혹은 배가 고플 때 혹은 아프거나 피곤할 때 울음을 터뜨리며 나이가 들면서 고통스러운 분리불안에 시달리게 되며 좋고 싫은 것이 분명해지게 됩니다. 또한 불쾌해 하거나, 즐거워하게 됩니다. 말을 배우기 전까지 아이가 우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싫다는 표현입니다.

영구적 과민반응의 원인

아이가 혼자 오랫동안 울게 내버려 두는 일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일으키게 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몇 시간 동안 높은 농도로 뇌에 머물게 됩니다. 아이가 오랫동안 울다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일련의 호르몬 연쇄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반응은 하위뇌 안쪽 깊숙이 자리한 시상하부에서 시작됩니다. 아이가 고통을 느끼는 동안 코르티솔을 증가시키며 아이를 달래면 이 흐름을 멈출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는 그 스트레스 때문에 영구적으로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극심한 고통을 겪은 아이들의 뇌 MRI를 찍으면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위축되어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

해마가 위축된 성인들의 경우에는 기억력과 언어 추리력이 떨어지게 되며 특히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의 해마를 MRI로 찍어보면 노인의 것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의 뇌에서는 감정과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인 오피오이드,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을 포함한 기본적인 시스템이 끊임없이 발달 중인데,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해져 손상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감정을 풀어낼 시간

아이가 우는 경우 충분히 감정 풀어낼 시간을 준 뒤에 달래주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신생아가 우는 이유는 어른을 조정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아직까지 아기는 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없으며 당연히 부모를 속일 수도 없으며 아이가 울지도 못하게 바로 달래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눈물을 흘릴 때 곁에 있고 아이의 울음에 귀를 기울여주면, 아이는 감정이 폭발한 후에 긴장이 풀리고 부모에 대한 믿음이 생기며 안정감을 느낄 것 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울거나 소리 지르고 불안에 떨 때 무조건 달래려고 하지 말고 감정을 풀어내게 해야 합니다.

아이가 울 때 반응

특히 아이가 울 때 곁에 있고 관심을 기울여주는 것은 중요하며 부모가 아이의 울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아이의 뇌에 효율적인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이 형성되어 커서도 스트레스를 잘 견딜 수 있습니다. 아이가 울 땐 반응을 보이고 아이가 위안이 필요해 우는데 부모가 반응하지 않고 우는 아이를 달래주지 않으면 아이의 자율신경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과민해지게 됩니다. 자율신경계가 과민한 아이는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 심장병, 섭식장애, 소화기 장애, 불면증, 고혈압, 공포발작, 근육 긴장, 두통, 만성피로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우는 아이를 달랠 때는 신체접촉이 가장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아이 달래주는 방법

왜 우냐고 질책하지 말자. 그런 질책은 아이에게 죄책감을 주거나 부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가 울 때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아이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에 집중한다. 그러나 아이가 바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아이는 그저 부모가 자기의 감정을 알아주길 바랄 뿐이다. 신체 접촉을 통해서 아이를 안아주고 달래주는 것이 효과적인 아이 달래기 방법 입니다.

신체접촉을 통한 진정효과

특히 아기가 울 때 신체접촉은 진정효과가 있으며 특별한 신체적 욕구를 해결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엄마나 아빠가 편안히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진정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신체를 접촉할 때 어른의 성숙한 신체 각성 시스템이 아이의 미성숙한 각성 시스템을 조절하는 원리입니다. 신체접촉은 진정효과가 있는 옥시토신의 분비를 자극하게 되며 아이가 울 때 아이의 몸을 마사지하거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기의 뇌에서 진정효과가 있는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이성적인 울음 인정하고 받아들임

중요한 사실이 아이의 이성적인 울음을 무시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아이가 우는 이유를 도통 알 수 없을 때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아이가 우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도적인 아이를 대할 때는 절대로 화를 내거나 흥분해서 소리 지르지 말아야 하며 차분하고 여유 있는 감정 상태와 태도를 보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부정적 감정 상태와 부모의 긍정적 감정 상태가 만나 아이를 진정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 못하는 아기 울 때 잘 달래 줘야 하는 이유 마무리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까다로운 아이의 경우에는 주변 환경의 작은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울음이 잦아지며 또한 한번 울면 숨이 넘어갈 만큼 심하게 우는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심하게 우는 경우에는 엄마가 아이를 잘 달래주고 아이에게 다가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이 곁에 있을 땐 아이를 안거나 적절한 스킨쉽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울게 되는 경우 엄마가 반응하고 행동이 일관성 있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한 달래기 방법 입니다. 감성적인 아이가 이유 없이 우는 경우 엄마의 애정을 구하도록 하시고 엄마와 함께 하기를 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아이와 기본적인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를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